안녕하세요. 노앤럽2입니다. ^^
을사년이 다가왔습니다. 갑진년은 갑목이라는 겁재에게 어느정도 지출이 들긴 했지만 을목의 특성상 무언가 붙잡고 등라계갑할 수 있는 그런 한해였던 듯 합니다.
인맥의 힘이 있었던 한해인 것이죠.

을사년
을목이 을사년을 만났으니 10천간중에 그 주인공은 바로 '을목'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사화라는 꽃을 활짝 피웠으니 을목이 화려하게 비상하고 또 액션하고 실천하는 그런 한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을목
을 (비견)
사 (상관)
작년에 갑목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조우였다면 이번에 을목 비견은 자기 자신과 어느 정도 가치관이 맞고 성향이 맞는 사람과의 조우인데 그 사람은 상관이라는 화려한 기술과 언변을 가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갑진년은 때로는 '갑질'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 옆에 붙어서 그 사람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했다면 을목의 을사년은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해나가고 임하는 그런 한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목생화는 그 자체로 식신과 상관의 기운이기 때문에
'행한다', '액션한다', '나아간다'를 뜻합니다.
을목이라는 화초가 5월 사화월이 되면 어떤가요?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만발을 하죠.
그러한 모습을 상상하시면 되겠네요.
그런 꽃을 피우고 만발하기 위해서 여지껏 양분도 많이 주고 물도 주고 땅에도 심고 했던 지난해의 몇해간이었습니다.
이제는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작년에 갑진이라는 겁재와의 관계성이 중요했다면 올해는 을사라는 을목이와의 관계성이 더욱더 중요한 한해가 될 듯 합니다.
사화라는 상관을 잘 써먹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 3년간 25,26,27 강한 화기가 들어오니 '열심히 활동'해야하는 그런 시기겠죠.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액션하면서 경험하고 익히고 써먹는 것입니다.
그러니 뭐 특별히 나쁠게 없는 운이겠죠?!
아마 을목이 을사년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가 생각을 해봅니다.
사주의 월지 구성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지가 인,묘,진 봄의 계절에 태어나신 분들
같은 목기운이기 때문에 비견과 겁재의 기운입니다.
그래서 크게 봐서는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한다'라는 구성입니다.
함께 일을하고 구성에 재성이 있는 분들은 일한 댓가를 또 '나누고' 그러한 모습으로 나아가겠죠.
결국 사람들과의 '협력성', '관계성'이 중시되는 그런 한해가 될 듯 합니다.
인목이 있어서 인사형이 되는 분들은 사람들과 일을 함에 있어서 무언가 '조정'하고 '협상'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이 쉬이 풀리기 보다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는 방향이 되는 것이지요.
묘목이 있는 분들은 묘사격각으로 일을 함에 있어서 마음이 잘 안맞는다거나 그 사람과의 방향성이 달라서 틀어질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이 또한 잘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야 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진사지망은 크게 봐서는 화생토로 일한 댓가를 돈이나 결과물로 얻을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너무 욕심을 부리거나 하면 지망살에 걸리기 때문에 적당히 주변을 살피면서 해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타인을 돕는 일도 종종해주면 좋겠지요.
월지가 사, 오, 미 여름에 태어나신 분들
뜨거운 기운인 사화가 왔는데 또 뜨거운 기운이 왔습니다. 그러면 목생화가 너무 빨리 일어나면서 자신의 에너지가 금방 '소진'될 수 있음이니 너무 마음을 급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신중'을 기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원국에 금, 수 기운이 적당히 있으면 그러한 뜨거운 조열을 조절해 주는데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월지가 신, 유, 술 가을에 태어나신 분들
상관은 정관을 바라보면 상관견관이 되고 편관을 바라보면 상관대살이 됩니다.
그래서 신금을 바라보면 상관견관으로 구설, 시비 등이 따를 수 있기에 자기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때에도 상관을 제어해줄 수 있는 수기운이노 혹은 화생토 -> 토생금으로 소통을 시켜줄 수 있는 토기운의 유무가 참 중요합니다.
두기운이 없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일년을 보내는 것이 참 좋겠지요.
유금인 편관을 바라보면 사유합으로 상관대살 즉 '어려움을 나의 의지와 실력으로 이겨낸다'라는 뜻입니다. 사유합화 금이라서 그 결과값이 결국 관성의 세가 더욱 세지만 어려움을 '컨트롤' 하면서 나의 관성이 '확장된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사업을 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왔어도 그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나의 사업은 더욱더 확장한다, 바빠서 오히려 힘들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술토는 사술원진이 되기 때문에 화생토를 하는데에 있어서 그 결과값을 두고 무언가 관계가 좋지 않다던가 문제가 생긴다던가 하는 방향이 될 수 있음이니 이때에도 일을 함에 있어서 주변을 잘 살펴가면서 해야 하는 미션이 있겠지요.
월지가 해, 자, 축 겨울에 태어나신 분들은
사화가 와서 활동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공부에 몰두하고 자기 자신을 채우는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균형점을 가지고 있으니 이 또한 나쁘지가 않죠.
자기 자신이 너무 배우는데에 에너지를 많이 쓰는지 아니면 배우기 보다는 남들에게 나누고 썰을 풀고 하는데에 에너지 비중이 높은지를 성찰해 보시고 그 두가지의 접점하는 균형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을목의 2025년 을사년 운세를 한번 써보았습니다.
을목분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